•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연합뉴스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8일 “방송은 정부와 노조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100%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확실히 약속할 수 있다.
    방송은 정부로부터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되고 노조로부터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도록 새누리당은 철저히 노력할 것이다.
    또 방송통신업계의 고질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불공정거래를 반드시 제거할 것이다.
    100% 공정거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민주통합당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창의적 서비스산업을 일으켜 정말 좋은 일자리를 창조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다.
    이러한 약속을 드릴 테니 민주당은 다시 한번 공통공약을 실천한다는 자세로 정부조직법 처리에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민주당은 대선 실패에 따른 분노나 좌절감에서 빨리 벗어나 정통야당, 거대야당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보다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민주당이 집권 자격이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민주당의 온건하고 합리적인 의원들께서 목소리를 높여주실 것을 기대한다.”

    “마침 문재인 후보도 다시 정치활동을 하시는 것 같고 얼마 전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몇 차례나 민주당에서는 대선 패배 후에도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의 공통 공약을 빨리 실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두 당의 공통 공약 중 ICT 통합 전담부서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들어가 있다.
    바로 며칠 전까지도 공통 공약은 같이 하자고 해놓고 지금 정부조직법과 관련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민주당이 성찰하실 것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