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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의 제작발표회에 조동오 감독,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가 참석했다.
위험하고 높은 곳에서의 촬영은 액션 배우분들이 해주 실 줄 알았다.
굉장히 먼 거리에서 촬영하는 거라 얼굴이 자세하게 나오는 부분만 내가 하는 줄 알았다.
막상 촬영 들어가서 감독님이 내가 직접 하길 원했다.그리고 무엇보다 보는 눈이 많아서 내가 하게 됐다.
-높은 곳이 무서운 신하균-
옆에 있던 이민호역시 “누구나 보는 눈이 많으면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동호 감독은 신하균이 그런 티를 전혀 안내서 몰랐다고.
나중에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높은데서 찍어야 할 장면들이 많았다.
신하균이 티 안내고 잘 해줘서 속으로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다.그래도 다시 한번 찍자고 말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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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은 고등학생 아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35세 철부지 아버지로 사고치고 쫓겨 다니며 도망다니는 평범한 남자가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몰리며 쫓기는 '차종우' 역을 맡았다.
한편, ‘런닝맨’은 고등학생 아들을 둔 철없는 아버지가 우연찮게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되어 서울 도심을 무대로 끊임없이 질주하며 진실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담은 한국형 리얼 도주 액션 영화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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