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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아래 기사내용과 무관함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28%가 하루에 스마트폰을 3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이 성백진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스마트폰 사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초-중-고교생의 109만 7,683명 가운데 58.7%(69만 1,271명)가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43.3%였으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77.9%, 78.8%로 과반수를 넘겼다.
특히 하루 중 사용시간은 응답 학생의 16.8%가 하루 3~5시간, 11.2%가 5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응답해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이 전체의 2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1~3시간 사용 학생은 39.8%, 1시간 미만 사용자는 32.1%였다.
이처럼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 안구건조증 그리고 허리가 굽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오랜 시간 같은자세로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몰두하면 자연스럽게 눈을 크게 뜨고 안구의 노출 면적이 커지면서 눈 깜빡임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15~20분 정도 지속되면 안구 표면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안구건조증이 장기적으로 나타나거나 시력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로 손에 들고 사용하는데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손은 허리 아래로 떨어지고 고개는 지나치게 푹 숙이게 되면서 허리도 굽어 진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이같은 문제점을 지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초중고생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해 성백진 의원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의욕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우려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