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어린이들의 초통령에 등극했다.

    싸이는 미국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2013 키즈 초이스 어워드’(KCA)에서 ‘최고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오는 4월 열리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별 최고의 스타들을 초청해 시상하는 니켈로디언의 전통 있는 행사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참여한다. ‘2013 키즈 초이스 어워드’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니켈로디언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최고의 노래’(Favorite Song)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 원 디렉션의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 등과 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또, 높아진 아시아 스타들의 인기와 관심으로 작년 신설된 ‘베스트 아시아 스타’ 부문에도 싸이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필리핀의 사라 헤로니모, 말레이시아의 실라 암자,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인 한경과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5일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 공연을 위해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