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BS 인사이드 에디션 방송 중.
    ▲ ⓒCBS 인사이드 에디션 방송 중.

     

    일란성 쌍둥이도 아닌데 세상 어딘가에 나와 똑같이 닮은 사람이 있다?

    소위 ‘도플갱어(분신)’라고 불리는 세 쌍의 남녀가 미국 C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에 출연해 화제다.

    쌍둥이보다 더 쌍둥이처럼 서로 빼닮아 한눈에 구분이 가지 않는 이들은 놀랍게도 완전한 남남이다.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각각 프란체스코와 조시(사진 중앙·남자), 쟈스민과 매티(사진 뒤 오른쪽), OJ 스미스와 크리스탈(사진 뒤 왼쪽).

    이중 쟈스민과 매티는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 프란체스코와 조시도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쟈스민과 매티는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우리가 쌍둥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헤어스타일까지 같았다.”
    며 황당해했다.

     

    프란체스코와 조시도
    “우리는 생긴 것은 물론 안경도 비슷한 것을 써서 회사에서 만나는 상사가 혼동할 정도다.”
    라며 웃었다.

     

    OJ 스미스는 옷가게에 갔다가 크리스탈을 우연히 만났다.

    OJ 스미스는
    “가게에서 옷을 고르고 있는데 저쪽에서 내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처음 내 입에서 나온 말은 ‘오 마이 갓’(oh my God)이었다. 우리가 얼마나 닮았는지 남자친구가 혼동할 정도다.”
    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처음에는 신기하고 당황했지만 지금은 절친한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