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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 제도가 2018년 이후로 폐지키로 하면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의 갈등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간호인력 체계를 3단계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인력 개편방향'을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 간호조무사 폐지하고 '간호사-간호조무사'로 나누어 별개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간호인력을 하나의 체계 내에서 3단계로 개편된다.이에 따라 간호사-1급 실무간호인력-2급 실무간호인력 체계로 바뀌게 된다.변경되는 내용 중 가장 민감한 간호조무사가 1급 실무간호인력(2급 실무간호인력)이 일정 기간 경력을 쌓으면 간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다.사실상 간호조무사의 위상을 높여주는 셈이다.이 같은 방침에 대한간호협회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간협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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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관계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엄격히 업무가 다른데, 이를 무시한 정책을 펴게 되면 전문성이 현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