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력자’ 김종국이 다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팀은 지난 3일 홍콩 마카오로 출국했다. 4일 새벽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런닝맨의 마카오 팬이 녹화 현장을 방문한 뒤 후기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팬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능력자가 다리 부상을 당하고도 마카오에 왔다”면서 “녹화가 잠시 중단된 사이 송지효가 능력자에게 ‘어떠냐’고 물었고, 능력자는 ‘괜찮다’고 말했다. 송지효가 정말 걱정을 했다”며 현장을 자세하게 전했다.

    이어 “기린이 호랑이를 부축해 갈 때도 송지효가 걱정을 했다. 정말 따뜻한 런닝맨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팬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광수,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개리, 유재석, 하하 등 런닝맨 멤버와 게스트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종국은 오른발을 다친 듯 운동화가 아닌 의료용 보조 신발을 신고 있고, 송지효는 뒤에서 그런 김종국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SBS ‘런닝맨’ 팀은 3~4일간 마카오, 하노이 촬영에 임하며, 마카오 편에는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