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터' 추성훈과 복싱선수로 활약 중인 배우 이시영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추성훈과 이시영은 3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게스트로 참여해 모두를 놀라게 한 승부욕을 발휘했다.

    이날 오전 4시 인천 한 대학교 도서관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에게는 한 명씩 입장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첫 번째 런닝맨부터 7번째 런닝맨은 영문도 모른 채 이름표가 달린 의상으로 갈아 입으며 건물 안으로 흩어졌다.

    이어 8번째 9번째 런닝맨 추성훈과 이시영의 이름이 건물 안에 울려 퍼졌고, 런닝맨 고정 멤버들은 혼비백산하며 게스트 등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게스트들의 맹추격에 런닝맨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도 공포감이 대단하다", "지금 숨이 턱 밑까지 차올랐을 정도다"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을 매섭게 뒤쫓는 추성훈과 이시영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갯벌을 무대로 한 씨름 대결이 펼쳐진다. 추성훈과 김종국의 대결은 모두를 숨 죽이고 지켜보게 만들었다. 새벽부터 강행된 녹화일정에도 지치지 않은 체력을 자랑하던 이시영은 적극적인 태도와 괴력을 발휘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추성훈, 이시영이 출연한 '런닝맨'은 2월 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