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여행업협회 회장 접견, "미래 지향적 교류 필요"
  •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을 만나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뉴데일리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을 만나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뉴데일리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엔저 현상 등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청소년 등 인적교류가 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인적교류가 늘어야 정치적 교류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니카이 토시히로(二階 俊博)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한국과의 경제·산업 협력과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많이 기여해 줘 고맙다.”

    “작년에는 양국 간 약 500만 명 이상이 교류했다. 엔저 등으로 한국으로의 여행이 줄어든다는데 또 한번 애써 달라.”

    “청소년 등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되면 정치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정치인들 간 교류도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실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양국 간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 李 대통령


    이날 이 대통령은 니카이 회장에게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한·일간 관광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