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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사유리가 학창시절 정학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네이버 카페 '유머투데이' 등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유리 정학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과거 사유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던 글을 캡쳐한 사진이 담겨있다.
    해당 캡쳐물에는 사유리가 정학 당했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놔 보는 이들을 폭소케한다.

    "난 고등학교 때 정학처분을 3번 받았다.
    양아치 아니니까 자기 자랑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말하면 3번이 아니고 4번이다.

    정학 처분 중 학교 청소 해야되는데, 청소 안하고 학교 복도에서 방석을 덮고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한번 더 추가됐다.

    학교는 평일에는 외출금지 주말만 저녁 5시까지 외출이 가능하여 한 시간 마다 점호를 했던 엄격한 학교였다"

    이어 사유리는 "난 밤에 혼자 기숙사를 빠져나가서 호수에 갔다. '네시'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네시'를 못 만났지만 대신 무서운 가발 선생님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사유리가 말한 '네시'는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호수 네스호에 산다고 전해지는 괴물의 이름이다.

    또 사유리는 커다란 세탁기 안에 들어가 빙빙 도는 놀이를 하다 선생님께 들켰던 사연과 포르노 잡지를 뱃속에 품고 교문을 통과했던 사연 등을 덧붙였다.

    사유리가 정학을 당한 이유가 엉뚱한 행동과 특유의 귀여운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사유리 정학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사유리다", "진심 4차원같다", "정학 이유 개웃기네", "남다른 정학이유다 ㅋㅋ", "진짜 대박이다", "아 완전 빵터졌어", "사유리 좀 이상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네이버 카페 '유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