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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학교 2013'에서 고남순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는 이종석의 팬들이 센스있는 간식과 커피를 선물해 화제다.
지난 23일 마지막 한 회를 남겨놓고 막바지 촬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안성 세트장에는 "서포트하는 시늉이라도 하겠다고, 내가!" 라는 플랜카드가 달린 커피 트럭과 함께 150인분의 간식이 배달됐다.
이는 이종석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재미와 감동,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학교 2013'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이종석을 비롯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이종석 갤러리'에서는 10여 종의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이동식 카페인 '커피 트럭'과 150인 분의 간식을 선물했다.
또 간식 뿐만 아니라 '학교 2013'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센스 넘치는 머그컵을 선물했다.
해당 머그컵에는 정인재(장나라)가 학생들에게 읊어준 시 '풀꽃'의 시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학교 2013"
특히 '커피 트럭'에 달린 플랜카드에 적힌 문구는 극중 고남순이 박흥수(김우빈)에게 "갚는 시늉이라도 하겠다고, 내가!"라는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팬들의 센스와 재치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팬클럽의 선물을 받은 이종석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남순이로 살아가면서 받은 많은 사랑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팬 분들이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 든다.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한편, 이종석이 고남순 역으로 열연을 펼친 드라마 '학교 2013'은 마지막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8일 16회로 종영하며, 29일에는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