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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이 박보영의 삼촌팬임을 인증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을 더빙한 배우 박보영과 개그맨 이수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을 확정지은 박보영의 소식을 듣고 김병만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항상 김병만이 우리(1박2일)가 야외취침하고 추위에 떠는 것에 대해 '별 것 아니라'고 한다.
    정글은 예능이 아니다. 웃을 일이 없다.

    가보면 알겠지만 무섭고 위험하다"

    이어 이수근은 정글행을 선택한 박보영에게 조언하며 김병만에게 충고한 사연을 전했다.

    "정글에 가면 병만이나 사람 때문에 힘든거다.
    다른 것들은 괜찮은데, 사람들 때문에 힘들 거다.

    어느정도 김병만에게 말해놨다. 가서 박보영 조금이라도 다치면 큰일난다고"

    이에 "잘 다녀오겠다"는 박보영에게 이수근은 "수근족과 병만족 중 누굴 선택할거냐"고 짓궂은 질문을 건넸다.

    박보영은 "너무 어렵다. 일단 정글에 다녀와서 결정하겠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수근 박보영 걱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아 다치면 안돼!", "이수근도 박보영 앓이중", "삼촌팬이 여기있네", "진짜 걱정된다 저 작은몸으로 ㅜㅜ", "다치면 김병만 각오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이 합류한 '정글의 법칙' 팀은 지난 22일 뉴질랜드로 출구했다.

    [사진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