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탄생 '천일' 기념..드라마·콘서트 등 각종 기록, 시간별로 담아
  •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의 1000일의 기록을 담은 매거진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 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JYJ의 탄생 1000일을 기념한 인터뷰 매거진 'The JYJ' 창간호를 한·일 동시 발매 한다"며 "JYJ의 탄생 후 이뤄진 월드 와이드 영어 앨범을 비롯한 월드 투어, 각 솔로 활동에서 활약한 뮤지컬, 드라마에 대한 기록들을 시간별로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매거진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 합의에 이어 지난 주 일본 에이전시 에이벡스와의 소송에서도 승소를 거둬 '발매 의미'가 배가됐다는 평.

    씨제스는 관계자는 "그동안 불공정한 계약에 홀로 맞서 왔던 이들이 노력 끝에 스스로 자유를 쟁취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The JYJ' 창간호는 그간의 역경과 감동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밝혔다.

    "JYJ는 불공정한 계약에 맞서 3년 동안의 긴 법적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그로 인해 자유를 얻은 것은 물론, 후배 아이돌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해 줬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그 동안 보이지 않는 외압에 의해 활동의 제약을 겪었던 심경에 대해 멤버들이 직접 심경을 토로 하고, 그 안에서 주저하거나 포기하기보다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노력 했던 시간들을 인터뷰를 통해 털어 놨습니다."

    씨제스 백창주 대표는 "긴 시간 동안 우리만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 했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각 멤버들의 역량을 키우면서 다른 K-POP스타들을 리드하는 활동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었다"며 "힘들었던 시간 언제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책을 선사 하고 싶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매거진 'The JYJ'에는 각 멤버들의 총 25시간에 걸친 인터뷰가 기록됐으며 창간호 특집 DVD가 함께 수록 돼 있다.

    멤버들은 인터뷰를 하는 동안 2009년, 힘들었던 시간과 힘이 되었던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이와 관련, JYJ 멤버들은 "시련보다 행복한 기억이 더 많았던 나날이었다"고 회상하며 매거진 발매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000일을 돌아보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이 노력하고 예상치 못한 시련도 있었지만 그 만큼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며 매일 매일 행복감을 느꼈던 1000일의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JYJ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매거진 'The JYJ-창간호 1000일의 기록'은 오는 2월 초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 되며 씨제스 스토어 (http://cjesstore.com/, http://www.jyjjapan.jp/)에서 구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