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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8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2013년 상반기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지난 11일 네이트에서 진행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팻과 티파니처럼 솔직한 돌직구 커플로 가장 어울리는 커플은?"이라는 무비 폴에서 이효리, 이상순 커플이 1위에 뽑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앙상블 상 수상과 열애설까지
최고의 돌직구 커플 팻과 티파니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코미디 영화 부문 앙상블 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
이들은 15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찍으며 최근 결별설과 함께 열애설이 날 정도로 최고의 커플 연기를 펼쳐냈다.
이에,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네이트에서 ‘팻과 티파니처럼 솔직한 돌직구 커플’을 뽑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6%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이효리 & 이상순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병헌 & 이민정, 유인나 & 지현우 커플이 12%로 공동 2위, 비 & 김태희 커플이 4위를 차지했다.거침없이 솔직한 캐릭터! 긍정 에너지 전달
닮은 꼴 커플! 팻-티파니 vs 이효리-이상순이효리 & 이상순 커플이 1위로 뽑힌 이유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예능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이효리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티파니’의 모습이 닮아 있기 때문.
외로워서 회사 전 직원과 잠을 잤지만 그런 내 모습마저 사랑한다고 외치고, 마음에 드는 남자의 데이트를 3초 만에 수락하는 등의 '내숭 0%'의 위풍당당한 캐릭터에 관객들은 푹 빠져들었다.
골든글로브 수상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되며 자신만만하게 진행된 시사회 이후 네티즌들은 "고작 90년생 아가씨가 보여주는 절대적인 매력. 마성에 가까운 매력 (Lee***)", "제니퍼 로렌스 얘는 뭐냐… 정말 절정 그 자체 (욕***)" 등의 리뷰를 남기며 열광하고 있는 것.
또한,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작업을 하던 중 연인으로 발전, 최근 동물보호협회에서 주최한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하는 등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아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바 있다.
이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팻과 티파니가 사랑에 상처받았지만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실버라이닝(구름 사이로 비추는 한줄기의 빛)'이 되어가는 것과 닮아 있다.
마지막으로 돌직구 식 연애 방식 역시 닮은 꼴이다.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사진이 보도되자 이효리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 링크를 거는 등 대담한 연애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
제니퍼 로렌스의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과 로맨틱 코미디로는 유일하게 아카데미 8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고의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임을 입증시킨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한 매체의 평처럼 ‘미치게 멋진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며 장르의 새 역사를 쓸 예정이다.
돌직구 커플의 러브멘탈 복구 프로젝트를 그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2월 14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거침없이 들이댈 예정이다.
[사진 = EBS 세계음악기행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