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부위원장 인수위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방위비분담금 협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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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규현 외교부 차관보가 14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13.1.14 ⓒ 연합뉴스

     

    외교통상부의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신뢰 외교'와 '북핵 문제 진전'에 중점을 뒀다.

    이날 외교부는 향후 추진 정책으로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여건 조성', '한중ㆍ한일ㆍ한중일 등 역내 다자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한 동아시아 지역통합 추진', 'WTO사무총장 진출' 등을 보고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는 정상외교 추진,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 등을 꼽았다.

    인수위원들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후 대응방향,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및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협상대책 등 주요 정책에 질문했다.

    외교부는 다음과 같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세부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 남북간 실질협의 및 6자회담의 동력 추진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을 위한 외교적 지원
    - 한미 관계의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
    - 동북아 역사갈등 대응
    - 동북아 평화협력 및 유라시아 협력 구상 추진
    -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망 구축 및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
    -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과 해외 일자리 창출
    - 효율적 국제개발협력 및 유엔 PKO(평화유지활동) 등 글로벌 어젠더
    - 글로벌 한민족 행사의 영사서비스 강화

     청년의 해외취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해외취업 관련정보 제공, 워킹홀리데이 협정 확대, 개발협력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및 해외진출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