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부위원장 인수위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朴 당선인 '늘ㆍ지ㆍ오' 정책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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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성재 고용복지분과 간사가 14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 앞서 강석훈 국정기획조정분과 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인수위

     

    고용노동부는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용률 70%를 달성을 국정 운영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을 마련해 보고했다.

    또 인수위원들과 이를 위한 청년·여성·고령자 등 대상별 맞춤형 대책, 부처간 융합과 사회적 대타협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기도 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고용률을 경제정책 중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며 5년 안에 고용률을 EU(유럽연합)와 동일한 수준인 70%까지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수위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고용부는 청년 여성 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비정규직 보호 강화, 고용안전망 확충, 촘촘한 고용서비스망 구축, 기초 고용 질서 확립(평생 직업능력 개발, 임금체불예방 등),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방안,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체계 마련, 일자리 제정 사업 효과성 제고 등 주요 정책 추진 과정을 보고했다."

    고용부는 박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올리자는 '늘ㆍ지ㆍ오' 정책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고용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스펙을 초월한 채용시스템 구축, 장기간 근로 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칙 차별 근절, 대화ㆍ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 35개 공약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 '고용률' = 15~64세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일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14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