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엄태웅은 지난 9일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 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결혼식에 앞서 간단한 포토타임을 가진 엄태웅은 새신랑이 된 기쁨과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하트 포즈를 취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이거 도대체 왜 시키시는 거에요"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못해 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신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채 엄태웅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남자답게 짧은 소감을 남긴고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이날 엄태웅과 윤혜진의 결혼식은 임신 세 달째 접어든 예비신부 윤혜진 씨를 배려,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맡았으며, 축가는 1박2일을 통해 연을 맺은 유희열과 성시경이 불렀다.
이날 엄태웅의 결혼식장에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1박2일 멤버들이 총출동 했으며 안성기, 이윤석, 박휘순, 고아라, 유해진, 황정민 등 배우들과 이효리, 윤종신, 홍진경 등 가수/모델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엄태웅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첫만남을 가진 뒤 지난해 중순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11월 4일 현재 출연 중인 '1박 2일'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