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1월 '이달의 배우'로 앤 해서웨이(31)를 선정, 기획전을 연다.

    앤 해서웨이는 데뷔작인 로맨틱 코미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갑자기 공주가 된 평범한 소녀 '미아'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2013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10대 시절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의 공주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로 본격 스타덤에 올랐으며, '비커밍 제인'(2007), '러브&드럭스'(2010), 지난해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역할을 거치며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었다.

    CGV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과 상암, 인천점에서 1주일씩 기획전을 열고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엄친아를 짝사랑한 여자의 20년을 연기한 로맨스 '원데이' 등 신작을 비롯해 2012년형 캣우먼의 모습을 보여준 SF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이 빙의한 듯한 열연을 펼친 멜로 '비커밍 제인'(2007) 등 4편을 상연한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앤 해서웨이는 올해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배우"라며 "2012년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그녀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만큼 이번 기획전을 통해 무비꼴라쥬 팬들에게 앤 해서웨이의 연기를 다시 한번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영 일정은 CG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예매 시 5명을 추첨해 '레 미제라블' OST CD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