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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호가 아들에게 자신의 캐릭터인 '갸루상'을 보이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박성호는 3일 방송될 KBS 2TV 신년 특집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급하게 행사를 가야 하는데 따로 분장을 받을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직접 갸루상 분장을 했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분장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다가왔다"며 "차마 갸루상 분장한 아빠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아들을 피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하지만 박성호는 아직 아들이 아빠가 갸루상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빠보다 갸루상만 좋아해서 차별한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성호, 김대희, 정태호, 김준현, 박성광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3'는 1월 3일 목요일 11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