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CNN 방송 중.
병든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은 18세 소녀가 인터넷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CNN 등은 지난 2일 18살의 브라질 고등학생이 78만달러(약 8억 3,000만원)에 자신의 처녀성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고등학생인 이 소녀가 이 같은 동영상을 올린 이유는 병상에 누워있는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웨이트리스 등 다른 일자리들을 알아봤지만 치료비를 모으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어머니의 간병인들은 점점 더 높은 보수를 원했다. 나 스스로는 그 돈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내가 일을 하는 동안 어머니를 혼자 두는 것도 불가능했다.
언니가 한 명 있지만 몇 해 전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다. 우리를 도울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 호소했다.지난해 11월 올린 동영상 1개월이 지나 경매가가 3만 5,000달러(약 3,730만원)까지 올랐지만 이 소녀가 원한 78만달러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이다.
병상에서 이 소식을 접한 소녀의 어머니는
“딸이 스스로 매춘부가 되길 원치 않는다. 그저 평범한 일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며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