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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오연서가 극 중 파트너인 이장우와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얼마 전 김태희와 비가 열애 중인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MBC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 중인 오연서-이장우 커플이 '계사년 연예인 2호 커플'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있는 점은 오연서-이장우 커플이 MBC '우리 결혼 했어요(우결)'와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이장우는 오연서가 출연하기 이전에 이미 티아라의 함은정과 '우결'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다.
최근 '우결'의 가상부부로 출연하게 된 오연서는 엠블랙의 이준과 파트너를 이뤄 매주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한 오연서는 현재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나공주 역을 맡아 오자룡 역의 이장우와 커플로 출연 중이다.
'우결'을 중심으로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장우-오연서-이준, 세 사람은 이번 열애설이 터지기 전부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이장우와 함께 출연했던 오연서는 당시 이장우와 이준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이준)남편이 보고 있을텐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었다. 앞서 이장우는 과거 가상부부였던 티아라 은정보다 오연서가 더 좋다고 밝힌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장우는 솔직한 대답을 했고, 오연서는 자신의 속마음과는 반대되는 발언을 한 셈이다.
12월 29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도 세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었다.
이날 이준과 이장우는 인기상 시상을 위해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이때 이장우가 "나도 극에서 결혼을 한다. 이제 너무 질투는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선제 공격을 날렸다. 이에 이준은 객석에 있던 오연서에게 "우리 두 사람 중 누가 더 좋으냐"는 곤란한 질문을 던졌다.
오연서는 이때에도 "준이가 더 좋다"며 '진실'과는 다른 대답을 내놨다. 당시 이준은 "상을 탄 것처럼 기쁘다"며 무대를 내려왔지만, 진정한 '승자'는 이준이 아니라 이장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