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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장수프로그램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전격 영화화된다.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에는 충무로의 내노라하는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또한 제작진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3만 명에 육박하는 출연자가 참여한 최장수 국민 노래경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영화화에 앞서 32년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조사해 그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다고.
특히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이경규가 '복면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 제작에 출사표를 던진 작품으로 일찍 화제를 모았었다.
3일 공개된 '전국노래자랑' 라인업에는 연기파 배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그리고 '늑대소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유연석' 등의 이름이 올라왔다.
김인권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아내 미용실의 보조로 일하는 '봉남'역을, 남편을 헤어 디자이너로 키우기 위해 스파르타식 훈련도 마다 않는 '봉남'의 아내 '미애' 역에는 류현경이 맡게됐다.
또 음치 '시장' 역에는 김수미, 그녀를 보좌하는 시청의 '맹과장'역은 오광록이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있는 송해도 특별출연한다.
'전국노래자랑' 캐스팅 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스팅 대박인데??", "이번에 성공할지 경규옹", "경규옹 이번엔 잘되시길", "재밌을 것 같기도하다", "잘되려나..", "연기파배우들 다나오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