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이 윤은혜에게 귀여운 3단 뽀뽀를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한정우(박유천)가 이수연(윤은혜)의 의상실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우는 이수연의 의상실에 몰래 찾아갔다. 한정우는 "뽈뽈뽈! 어딜 또 다녀왔어? 얼굴이 차다"며 걱정했고, 이수연은 "네 손이 더 차. 아무 생각 안 하고 뜨개질이나 하려고 실사러 다녀왔어"라고 답했다.

    이에 정우는 "딴 생각?" 이라 물으며 이수연의 양볼을 감싸고 "떡볶이", "순대", "사이다"라고 말하며 3번 입을 맞췄다.

    3단 뽀뽀를 받은 이수연은 놀라 한정우를 쳐다봤고, 이런 이수연을 보며 한정우는 주머니에서 과거 그녀가 쓴 러브장을 꺼내보였다.

    한정우는 "빗방울이 말했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며 다 외워버린 러브장 내용을 말하기 시작했다. 창피해진 이수연은 한정우 손에 들린 러브장을 뺏으려 쫓아갔고 한정우는 계속해서 러브장 내용을 말했다.

    둘은 러브장을 두고 티격태격 하기를 계속했다. 그러다 한정우는 갑자기 이수연을 꼭 끌어안고서는 "일기장이 있어서 내가 버틸 수 있었어. 수연아 언제까지나 날 좋아해줘"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유천의 3단 뽀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정말 달달 그자체다", "정우랑 수연이랑 잘 됐으면", "새드엔딩은 싫어요", "결말이 궁금하다", "한정우 너무 멋있다", "다음에는 밝은작품에서 만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보고싶다'는 10.9%(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