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톱스타 마츠우라 아야(26)와 타치바나 케이타(27)의 결혼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츠우라 아야는 지난 2001년 모닝구무스메&헤이케미치요란 오디션 선발에서 합격해 14살의 나이로 가수에 데뷔했다. 그녀는 '아야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츠우라는 2011년 8월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잠시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

    그룹 윈즈(w-inds)의 메인 보컬 다치바나 케이타는 2001년 3월에 데뷔한 이래 수많은 여성팬을 거느린 일본 톱스타 아이돌이다.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2년 2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다치바나는 바쁜 활동 중에도 그녀를 헌신적으로 보살피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마츠우라 아야와 타치바나 케이타의 결혼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10년 사랑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데뷔 직후부터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2005년엔 타치바나 케이타의 집에 드나드는 마츠우라 아야의 모습이 사진 주간지에 게재되면서 열애가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은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일본 닛칸 스포츠는 1월 1일 마츠우라 아야와 타치바나 케이타의 결혼소식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도쿄에 위치한 고급 맨션을 신혼집으로 마련했으며, 이미 동거생활에 들어가는 등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마츠우라 아야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