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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방송인 노홍철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에 힘입어 미국 진출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태호 PD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스쿠터브라운으로 같이 오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 MC해머님이 참 친절하고 재밌으시더라고요! 홍철이 미국 진출 심각히 고민 중이에요”라는 멘션을 남겼다.
앞서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각) 싸이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쳤고, 이 모습은 미국 ABC를 통해 방송됐다.
또한, 싸이는 지난 ‘무한도전’ 방송에서 “너만의 미국 시장이 있더라.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뮤직비디오 지분 30%가 너한테 있다고 하더라”며 ‘엘리베이터 가이’ 노홍철의 미국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세 사람의 공연은 싸이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세 사람은 31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후 리허설을 가진 후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싸이와의 친분으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하하는 뮤직비디오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특별히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무대에서 섰다.
한편, 이들의 생생한 뉴욕 진출기와 공연 뒷이야기는 이달 중 ‘무한도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