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티저가 공개돼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SBS 연기대상식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감각적인 티저 영상에서는 특유의 치명적인 미소를 선보인 조인성과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저영상은 "살고 싶어하는 내가 죽고 싶어 하는 여자를 만났다"는 조인성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 조인성은 강렬한 눈빛과 눈을 뗄 수 없는 애절한 감성연기를 펼침과 동시에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영상에서 한시도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조인성은 송혜교의 다리를 주물러 주거나, 송혜교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뿐만 아니라 싸움을 일삼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또 송혜교는 울분에 찬 목소리, 슬픔에 가득 찬 눈동자 그리고 시각장애인으로 나오는 시선처리까지 극중 캐릭터로 완벽히 분해있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영상 말미에 조인성은 송헤교의 얼굴을 바라보며 야릇하면서도 매혹적인 미소로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해 새해를 맞이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약 1초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조인성의 연기는 짧지만 시청자들 머릿속에 남기에 충분히 강렬했다.

    그 겨울 티저를 접한 네티즌들은 "1초 미소에 심장 멎는줄", "연기 더 멋있어져 돌아온 듯", "카리스마 대박이다", "송혜교 너무예뻐", "아 진짜 1초면 충분하다", "드라마 얼른 방영해라ㅜㅜ", "조인성 어쩌면 좋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의 만남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조인성, 송혜교의 호흡과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의 만남으로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SBS 새 수목극으로 오는 2월 13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영상 출처=아이오케이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