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대 판매 기념, Limited 모델, 편의성↑ 가격↓ Beat 모델 선보여‘코란도 C Chic’ 출시부터 시작된 M/T 모델 활성화 노력은 계속
  • 2011년 첫 출시된 후 쌍용차의 부활에 시동을 건 ‘코란도 C’가 10만 대 넘게 팔렸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코란도 C 판매 10만 대 달성(수출 포함)을 기념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글로벌 전략 모델 ‘코란도 C’의 10만 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더욱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 코란도 C Limited 모델.
    ▲ 코란도 C Limited 모델.

    쌍용차가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C 스페셜 모델은 리미티드(Limited)와 비트(Beat)다. 오는 2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계약을 받고 판매를 시작한다.

    Limited 모델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에 수출형 Wing(날개) 엠블럼을 적용했다.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 ETCS(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과 ECM(감광식 반사광 조절) 룸미러, 전자식 액티브 헤드 레스트를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 ▲ 코란도 C Limited 모델의 스티어링휠.
    ▲ 코란도 C Limited 모델의 스티어링휠.

    Beat 모델은 국내 SUV 중 유일하게 복합연비 1등급을 받은 Chic(수동변속기. 이하 M/T) 모델을 베이스로 한다. Beat 모델의 연비도 복합연비 17.2km/ℓ(도심 16.3km/ℓ, 고속도로 18.4km/ℓ)에 달한다.

    베이스가 된 Chic에다 인조가죽시트, 1열과 2열 열선시트, 전자동 에어컨, 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루프랙과 17인치 타이어,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리모콘 등을 결합한 ‘Style Package’,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빗물 감지 자동 와이퍼,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을 적용했다. 

  • ▲ 코란도 C Beat 모델. 수동변속기(M/T) 장착 모델이다.
    ▲ 코란도 C Beat 모델. 수동변속기(M/T) 장착 모델이다.

    쌍용차는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함께 보다 간편하게 연비를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낮출 수 있도록 ‘수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들이 수동운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드라이빙 스쿨도 열고 있다.

    2012년 3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 C Chic’ 출시를 시작으로 ‘코란도스포츠 Mania’, 로디우스 유로 등 M/T 모델을 계속 늘려 왔다. M/T모델을 찾는 고객도 꾸준히 늘어 출시 전 1~2%에 머물던 M/T 모델 선택 비율이 10% 이상으로 대폭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자동변속기(A/T) 모델이 주류를 이루지만 자동차의 본고장이라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연비, 유지보수 문제 때문에 M/T 모델을 찾는 이들이 더 많다.

  • ▲ 코란도 C 신모델의 가격표. 2천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 코란도 C 신모델의 가격표. 2천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