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허가 된 놀이공원' 사진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게재 된 사진은 지난 1986년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인근 마을 프리피야티에서 촬영된 것. 사진 속 놀이공원은 오랜 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폐허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녹이 슨 놀이기구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체르노빌에서는 1986년 엄청난 규모의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이후 도시전체가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됐다. 해당 놀이공원은 사고 이후 엄청난 양의 방사능으로 인해 아직까지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때문에 '세계 7대 소름 돋는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분위기가 정말 유령이 나올 것처럼 을씨년스럽다", "보기만해도 끔찍하고 안타깝다", "과거엔 즐거운 곳이었을텐데..", "일본 후쿠시마도 저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