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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파는 옷 하면 약간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홈쇼핑과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20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CJ오쇼핑은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문화 아이콘으로 사랑 받는 디자이너 ‘최범석’과 협업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CJ오쇼핑의 ‘제너럴 아이디어 클래스5’는 2011년 디자이너 ‘최범석’의 F/W 뉴욕 컬렉션 출품작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이는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하이패션 아이템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제안해 방송 시마다 매진을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11월, 디자이너 ‘최범석’과 CJ오쇼핑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두 번째 컬렉션이 공개되며 또 한 번 인기를 끌었다. 2012 F/W 뉴욕 컬렉션과 서울 컬렉션, 싱가포르 멘즈 패션위크에 올랐던 두 가지 아우터를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이며 또다시 완판 기록을 달성한 것.
이같이 홈쇼핑 패션의 성공 요인은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 출품작을 안방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발상이다.
그저 런웨이에서만 존재하는 하이패션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거품 없는 가격 메리트까지 더해 큰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또한 디자인만 부각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착용하기 편안한 실용성까지 갖춰 트렌드와 유틸리티를 동시에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CJ오쇼핑은 디자이너 ‘최지형’, ‘박승건’, ‘고태용’과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진행 해 차별화 된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 디자이너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사진출처 = CJ오쇼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