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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된다면 드라마를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드레스 업 스타일을 참고한다면 누구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드라마에서 입고 나오는 스타일마다 주목 받는,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윤은혜와 문근영의 패션을 활용해 모임에서 주목 받는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자.



    블랙 원피스 + 플랫폼 힐,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페미닌 룩

    MBC 드라마 ‘보고 싶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열연하는 윤은혜는 매회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다. 극 중 해리(유승호 분)가 마련한 파티 참석을 위해 윤은혜는 가장 소화하기 무난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몸에 잘 맞는 고혹적인 프린트의 드레이핑(입체재단) 드레스에 각선미가 돋보이는 킬힐을 신어 날씬한 실루엣의 엣지 있는 파티 룩을 완성했다. 드라마 속 윤은혜가 선보인 룩은 평상시 갖고 있는 블랙 원피스에 액세서리와 메이크업만으로도 꾸밀 수 있기 때문에,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옷을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을 떨쳐 버릴 수 있다.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가 자신 없다면 윤은혜처럼 프린트가 있는 원피스나 과감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자. 그리고 플랫폼 힐이나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스틸레토힐을 골라 날씬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폰 소재 원피스 + 쥬얼리 슈즈, 로맨틱한 러블리 룩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청담동 앨리스’ 한세경역의 문근영은 지난 4화에서 타미 홍(김지석 분)의 초대를 받아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 참석한 문근영은 새하얀 시폰 소재의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눈에 띄는 것은 그녀의 구두. 은색 보디와 스팽글을 붙인 뒤 굽의 조화가 멋 진 오픈토 펌프스를 신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은색의 기본 펌프스 스타일은 피부 색깔과 어우러져 다리가 한껏 길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게 한다. 블랙 드레스에 블랙 슈즈를 매치한 윤은혜와는 또 다른 러블리 로맨틱 룩을 선보였다.

    이런 쥬얼리 슈즈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파티룩의 포인트 역할을 하여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다. 쥬얼리 슈즈는 옷은 심플하게 입어도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말연시뿐 아니라 특별한 날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극 중 문근영과 같이 여성스러운 소재가 돋보이는 원피스와 함께 하면 러블리한 분위기를, 정장 수트 차림에선택하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스키니진과 코트를 입고 쥬얼리 슈즈를 선택해도 멋지다.

    [사진출처 = MBC ‘보고 싶다’, SBS ‘청담동 앨리스’ 캡처, 지니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