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민아, 성유리의 아역으로 유명한 고주연이 '전우치'에 첫 등장한다.

    고주연은 12월 26일 방송되는 '전우치' 11회에서 어리지만 지혜롭고 어진 중전역할을 등장하며, 극의 흐름에 중요한 인물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고주연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관료들로 하여금 비싼 선물을 마다 하지 않고 받아 차태현(이치)의 눈 밖에 난다. 이에 차태현은 중전을 혼내주려 하지만 중전의 깊은 본심을 알고 난 후 큰 감명을 받는다.

    고주연은 "올해 대입 시험을 앞두고 방송을 쉬면서 공부에 집중했다. 정시를 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고 시험도 끝나고 전우치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혜로운 중전의 모습을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1년 MBC 월화극 '홍국영'으로 데뷔한 고주연은 이후 KBS 2TV '월화극 '눈의 여왕'(06)과 수목극 '마왕'(07) 등에서 성유리, 신민아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