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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표 장수예능 '놀러와'의 마지막 방송이 예고됐다.
24일 오후 11시 35분 방송되는 MBC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약 9년간의 긴 여정을 끝낸다.
MBC '놀러와' 제작진은 24일 종영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에 마지막회 예고편 동영상과 함께 "그동안 '놀러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놀러와'는 지난 2004년 5월 첫 방송된 이후 9년간 MBC 심야 예능을 지켜온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었으나, 최근 시청률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7일 갑작스러운 폐지 통보를 받았다.
특히 '놀러와'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도 마지막회 녹화 당시에도 해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한편, '놀러와'의 마지막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성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준규와 김종국, 예성, 지상렬이 '수상한 산장'코너에 출연해 '상남자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트루맨쇼' 코너에는 카라의박규리가 출연해 트루맨 들과 함께 솔직한 토크를 나누며 마지막 방송을 장식할 예정이다.
놀러와 마지막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해도해도..", "이렇게 막무가내로 끝내는건 좀..", "정말 너무한 듯", "마지막 방송 인사도 못하고..", "유느님한테 이런 대우를 할 줄이야..", "그놈의 시청률!"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