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온라인 상에서 성희롱을 당한 것에 대해 소속사 JYP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 22일 수지의 트위터에 한 청년이 수지가 모델로 서 있는 입간판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사진을 찍어 전송했으며, 이와 함께 전라도민을 비하하는 '홍어'라는 단어를 사용해 네티즌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특히 이 네티즌은 멘션을 통해 수지가 이달 초 개봉한 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26년'을 추천해 거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 트위터리안은 해당 사진과 계정을 삭제했지만, 이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을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24일 JYP 한 관계자는 "게시물이 다분히 악의적이고, 미성년자인 수지를 성적으로 희롱했다는 점에서 오늘 중으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지 법적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상처받을까 걱정이다", "진짜 거지같은 것들 많다", "콩밥좀 먹어야된다", "저런짓 왜하나 모르겠다", "진짜 정신병자", "창피하지도 않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