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이 ‘고쇼’ 종영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는 게스트로 방송인 전현무, 현영, 박은지, 붐이 출연해 아쉬운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지난 4월 시작한 ‘고쇼’는 총 35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고현정은 “일단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라며 “초반에는 뭔가 뜻대로 안되는 것 같은 기운만 느껴져서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11회 정도 지나고부터는 나 혼자서 너무 즐겁더라. 저 혼자만 행복했던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 자리를 무책임하게 떠나는 느낌이 들어 여러가지로 죄송하다.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쇼’ 후속으로는 야구선수 박찬호, 혜민스님, 배우 차인표가 출연하는 ‘땡큐’(가제)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