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에서 파격 노출..가상남편 이준 '멘붕'
  • MBC '우리 결혼 했어요(우결)'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오연서가 드라마에서 '파격 노출'한 장면으로 '가상남편(이준)'을 멘붕에 빠뜨렸다.

    22일 방송되는 '우결'에선 이준-오연서 커플이 줄리엔강-윤세아, 광희-선화 커플과 함께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소개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공항에 도착한 이준-오연서 부부는 한참 대화를 나누다 오연서의 드라마속 노출 문제로 옥신각신 다툼을 벌였다고.

    싸움의 발단은 한선화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갑자기 이준에게 "오연서가 드라마에서 노출한 장면을 봤느냐"며 심기를 건드리는 질문을 건넨 것.

    영문을 몰랐던 이준은 "나도 좀 보자"며 오연서에게 졸랐고, 어쩔 수 없이 두쌍의 부부가 함께 해당 드라마 속 '민망한 장면'을 보게 됐다는 얘기다.

    문제가 된 드라마는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로, 오연서는 상대역 이장우 때문에 수영장에서 수영복 끈이 끊어져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 장면을 접한 이준은 분노를 금치 못했지만 이런 광경을 목격한 광희-선화 부부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오연서의 파격 노출신에 이준이 당황하는 모습은 22일 오후 5시 10분 '우리 결혼 했어요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