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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미제라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19일 전국 29만 3,88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4만 3,094명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호빗'을 꺾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호빗:뜻밖의 여정'은 누적관객 20만 3,225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52만 9,5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3위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 4위는 '반창꼬'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영화 '킹스 스피치'를 감독했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했으며,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한 영화다.
'장발장'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로 휴 잭맨이 주인공 장발장을, 앤 해서웨이가 판틴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을 끈질기게 쫓는 형사 자베르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판틴의 딸 코제트로 분했다.
각종 예매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석권한 '레미제라블'은 한국 뮤지컬 영화 장르에 있어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출처=레미제라블 예고편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