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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학교 2013'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 이하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기록한 8.9%보다 0.9%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재(장나라)는 반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채벌을 결심한다.
정인재의 반 학생 아이들은 유출된 중간고사 시험지를 돌려보는가 하면 전교 1등 하경(박세영)의 사물함에 물세례를 퍼붓는 등 그릇된 행동을 보였다.
이를 바로잡기위해 인재는 매를 들었지만 선뜻 학생들을 채벌하지 못했다. 학생들의 계속되는 그릇된 행동을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인재는 들고있던 빗자루를 집어 던지고 아이들의 두 손바닥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때리며 눈물을 보였다.
교사로서의 혼란과 분노,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남순(이종석)이 과거 전설의 일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호(곽정욱)은 이 점을 이용해 시험지를 훔쳐올 것을 협박한다. 결국 남순은 협박에 못이겨 시험지를 훔치러가는 모습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17.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SBS '드라마의 제왕'은 6.7%로 동시간대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사진 출처=KBS 2TV 학교2013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