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영철이 워쇼스키 남매의 통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김영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워쇼스키 남매 감독, 팀 감독과 함께. '무릎팍도사' 촬영을 마치고. 나야 뭐 초반 통역을(완전 조금)하고, 중간중간에 끼어든 게 다지만.. 사진을 찍고 Can I put on twitter? They said 'of course'. 하하하. 클라우드 아틀라스 대박기원"이라는 무릎팍도사 촬영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철과 워쇼스키 남매와 팀 감독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다.

    이에 개그맨 김인석이 "대박. 워쇼스키 남매 형이 통역한거요?" 라는 멘션을 남기자 김영철은 "아니. 전문 통역사 있어"라며 전체 통역을 맡은게 아님을 해명했다.

    앞서 14일 워쇼스키 남매가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녹화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녹화는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팀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자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철 워쇼스키 남매 통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김영철씨 대박이네요", "통역 가능하신가요?", "이번 무릎팍 대박이겠다", "꼭 본방사수해야지", "게스트가 초호화급이다", "역시 무릎팍도사네", "통역 가능해? 대박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쇼스키 남매와 팀 버튼이 연출, 배두나가 출연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오는 2013년 1월 10일에 개봉한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는 배두나 외에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 등이 출연했다. 

    [사진 출처=김영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