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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제자'들과 함께 조촐한 생일파티를 했다.
박진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생일파티 안 하려고 그냥 일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회사 부근 바에 잠깐… 팬들이 준 케이크도 빛을 발했어요.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주인공인 박진영을 비롯,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다정하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2PM의 택연과 원더걸스의 유빈·예은이 참석했는데 4명 밖에 없는 탓인지 마치 가족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생일파티, 너무 훈훈해 보여" "택연-유빈-예은, 다 모였네.." "박진영 생일파티? 의외로 조촐하네" "나도 저기에 참석하고 싶다"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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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진영의 프로필상에는 양력 생일이 '1월 13일'로 기재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박진영이 한달 앞서 생일파티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그러나 "박진영의 실제 생일은 12월 13일이 맞다"는 게 JYP엔터 측의 얘기다.
주민등록상 생일은 1월 13일로 표기돼 있지만 태어난 날은 12월 달이라는 것. 아마도 출생 신고를 늦게 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도 박진영은 1월이 아닌, 12월 달에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어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박진영은 2AM의 조권, 그리고 원더걸스의 선예와 함께 소박한 '생파'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재미있는 점은 작년에는 2AM, 올해는 2PM 멤버가 생일파티에 참석했고, 원더걸스는 해마다 박진영의 옆에 있었다는 사실.
다만 선예는 결혼 준비에 바쁜 탓인지, 이번 파티에는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