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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영국, 스페인 국방부와 각각 ‘한-스페인, 한-영 상호군수지원 MOU’를 체결한다.
국방부는 10일 이상욱 국방부 군수관리관(육군 소장)이 스페인 쁘리에또 오세스 라몬(Prieto Oses, Ramon) 스페인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육군 준장)과 상호군수지원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스페인 상호군수지원 MOU’는 연습‧훈련, 작전,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HA/DR), 긴급사태 발생 시 차후 상환을 조건으로 상대방에게 군수품, 용역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양국 관계자는 MOU 서명 후 군수협력증진을 위해 군수정책 및 제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상욱 군수관리관은 이어 오는 14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크리스핀 워커(Crispin Walker)영국 국방부 군수작전부장(육군 준장)과 ‘한-영 상호군수지원 MOU’를 체결한다.
국방부는 스페인, 영국과의 잇단 군수지원 MOU 체결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MOU 체결은 우리나라와 상호군수지원을 약속한 국가를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서유럽 국가로 확대한 것에 의의가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 다른 유럽국가, 남미국가로 MOU 체결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 군이 상호군수지원 MOU를 체결한 나라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터키, 필리핀,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11개 나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