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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황당한 변명을 내놨다.
문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저는 안 하려고 했는데 박 후보께서 네거티브에 전력해 유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금감원에 제가 압력을 가했다고 하는데 금감원은 정부기관이고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 고용정보원 또한 정부기관이라 대통령 영향 하에 있다. 만약 제게 비리가 있다면 이명박 정부에서 가만 뒀겠느냐?"
이와 함께 '부산저축은행'과 아들의 '고용정보원 취업' 의혹이 마치 MB정부에서 일어난 것처럼 주장했다.
문 후보가 변명한 내용은 민정수석 시절 부산저축은행 조사 중 전화를 한 것과 그의 아들이 고용정보원 5급 계약직으로 취업한 부분에 대한 해명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건 각각 2003년 7월과 2006년 있었던 일이다. 즉 문 후보 본인이 盧정권의 핵심인사로 있을 때였다.'네거티브' 문제 또한 민통당이 '먼저'였다. 지난 2일 새누리당이 '초상집'이 됐을 때조차도 민통당은 줄기차게 '네거티브' 공세를 가했다. 심지어 유머 커뮤니티 사이트를 향해서도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