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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 이정희 플래카드, 무너지는 대한민국從北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살인자 집단을 감싸는 사악한 짓이다.金成昱
주사파, 김일성주의자들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통합진보당이 내세운 대선후보 이정희의 “코리아연방제” 플래카드가 전국에서 펄럭댄다.
주사파, 김일성주의는 민족사 최악의 수치스런 호칭이다. 이들이 이제는 아무런 부끄럼 없이, 김일성이 적화통일 속임수로 떠들어댄 고려연방제를 발음만 바꿔 한국 땅에 내걸어 붙였다. 새누리당은 침묵하고 민주통합당은 동조한다.
김일성은 독재자 이전에 민족의 屠殺者(도살자)였을 뿐이다. 일제시대 중국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 길안내 정도를 맡다가 보천보 면사무소를 습격해 경기관총 한 자루를 탈취한 게 그의 무장투쟁 전부이다. 1939년 일본이 관동군을 동원해 대대적 토벌에 나서자 김일성은 5명 꼬붕과 함께 연해주로 도망쳤고, 소련 극동군 88국제여단 1대대장에 편입돼 있다가 광복을 맞았다.
김일성은 8·15 이후 소련군의 철저한 퍼핏(puppet·꼭두각시)으로 놀아났다. 1945년 9월19일 소련 군함 푸가초프호를 타고 원산에 몰래 들어와 한 달간 소련군의 준비·공작 기간을 거친 뒤 10월14일 평양에 공식적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김일성은 스탈린 앞잡이로 북한의 권력을 꿰찬 뒤 스탈린 허가를 맡아서 6·25사변을 일으켜 240만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악당이다. 그 아들 김정일은 90년 대 중·후반, 곰발바닥 요리와 이란 산 캐비어가 올라간 200만 원어치 식사를 먹어치우면서도, 취약계층에 배급을 중단해 300만 명을 아사시켰다. 김일성·김정일 부자는 2,400만 동족을 노예로 만든 것도 모자라 정치범수용소에서 100만 명 가까운 이들을 살육해 버렸다. 노동교화소·노동단련대·구류장·집결소, 별의 별 이름의 수용소 시설엔 지금도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從北(종북)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살인자 집단을 감싸는 사악한 짓이다. 그런데 인간 생지옥 북한을 그리며 감히 ‘코리아연방제를 상상하라’는 구호를 걸었다. 僭濫(참람)되다!거리에 연방제 플래카드가 내붙은 뒤 무너져 버린 것은 대한민국이다. 이 나라 마지막 선과 악의 기준이다. 언제까지 이 흉물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