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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경찰에 체포됐다.11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한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26)이 미국 뉴욕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이날 오전 4시쯤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28세 일반인 여성에게 폭력을 가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린제이 로한은 피해자와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욕설을 듣고 크게 흥분했다고.
하지만 미국 연예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싸움의 발단은 영국 보이밴드 더원티드의 멤버 맥스 조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은 맥스를 포함한 4명의 멤버들과 나이트클럽에 갔으나 조지가 로한을 따돌리고 다른 여성과 어울리자 이에 화가 난 로한이 대화를 나눈 여성에게 주먹을 날린 것.
현장에 있던 뉴욕 경찰 관계자는 "늦은 새벽 클럽에서 난투극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두 명의 백인 여성이 싸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한은 경찰 조사 후 과태료를 내고 귀가 조치 됐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앞서 지난 10월 영화 '무서운 영화 5' 세트장에서 15000달러(한화 약 1650만원) 상당의 옷가지를 훔쳐 달아나 붙잡혔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뺑소니 사고를 위증한 혐의, 2010년 목걸이 도난 사건 혐의 등 잇단 문제를 일으키며 할리우드 대표 '악동'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영화 레이버 페인스(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