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선정 ‘2012 골든 스티어링 휠’ 상 수상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입차는 독일차. 쿠페나 컨버터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독일차의 '본진'에서는 '최고의 쿠페/컨버터블'로 페라리를 꼽았다.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 F12 베를리네타(F12berlinetta)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 신문이 공동 주관한 ‘2012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s Lenkrad)’ 어워즈에서 쿠페/컨버터블 부문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 페라리의 CEO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가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페라리에게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의 핵심 시장인 독일에서 페라리의 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스포츠카의 혁신을 위한 페라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 특히 페라리 수집가, 고객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

    F12 베를리네타는 지난 8월 유럽 전역의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참여한 ‘아우토빌트 디자인 어워드(Auto Bild Design Award)’에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Europe’s best looking c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역대 가장 빠르고 강력한 페라리로 평가 받는 F12 베를리네타는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전통적인 V12 프론트 엔진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국내에는 지난 8월 공식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