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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옷을 모두 구멍내는 좀벌레 여동생이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여동생이 심심하면 손으로 내 옷에 구멍을 내서 남아나는 옷이 없다”며 동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늘 망신을 당한다는 고민사연이 공개됐다.
이어 “옷에 구멍을 내는 건 전화하면서 낙서하는 것 같은 무의식이나 습관 같은 것”이라며 “내가 뜯는 것은 잘못인데 언니는 아예 찢어버린다. 나는 꿰매면 된다”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옷을 뜯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언니가 손재주가 좋다"며 구멍난 옷을 찢는 언니가 더 이상하다며 적반하장 격의 태도를 보여 방청객과 MC들의 경악을 금치못하게 했다.
결국 이날 ‘좀벌레 여동생’은 126명의 방청객들로부터 ‘고민’이라는 의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