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의' 조승우와 손창민이 첫 번째 정면대결을 펼친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진은 백광현(조승우)이 내의원 제조 이명환(손창민)을 찾아가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면 대결 장면을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조승우는 혜민서 시침 시험을 못 보게 하려고 자신의 팔을 가격했던 사람이 손창민의 수하임을 알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는 상황. 분노하는 손창민과 그에 아랑곳없이 당당하게 손창민 앞에 서있는 조승우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마의 출신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조승우와 자신이 마의 출신임을 숨기는 손창민의 모습은 서로 대비를 이루며 두 사람의 갈등은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더 할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의 팽팽한 맞대면 장면은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조승우와 손창민은 처음으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위해 긴장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섰고, 호흡이 길었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연기자들답게 단 한번의 NG도 없이 이병훈PD로부터 OK사인을 받아냈다.

    조승우(백광현)와 손창민(이명환)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마의'는 1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