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신보라가 자신의 코너에 독설을 날려 화제다.
신보라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자신의 또 다른 코너인 '생활의 발견'에 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보라는 "나의 용감함을 보여주지. 현재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인 '생활의 발견'의 인기비결이 뭔지 아나?"라며 운을 뗐다.
이어 신보라는 "송준근, 김준현, 신보라, 김기리의 연기력? NO! 팀워크? NO!, 깨알재미? NO!"라며 "진정한 인기비결은 게스트발"이라고 셀프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관객들이 큰 호응을 보내자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은 '홍보의 발견'"이라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했다.
앞서 '생활의 발견'은 최근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간접광고(PPL)의 장으로 전락한 점, 프로그램 홍보성 게스트의 출연에 대한 재미 반감 등으로 지적받은 바 있다.
신보라가 이런 지적을 받고 있는 '생활의 발견'을 스스로 디스한 모습은 그동안 쌓였던 시청자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웃음으로 덜어주게 된 분위기다.
신보라 셀프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신보라다", "홍보의 발견 자신도 알고있네 ㅋㅋ", "이제 생활의 발견 끝내려나?", "교묘하게 머리썼네! 잘했다", "웃음을 위해 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20%(AGB닐슨 제공)을 돌파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