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이 흑시탈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울주군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야외취침 업그레이드 3종 경기 중 세번째 경기인 '업그레이드 타짱'경기를 진행했다.

    '업그레이드 타짱' 게임은 각 팀에서 1명씩 분장시켜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봤을 때 웃는 팀이 지는 게임이다.

    이에 엄태웅은 백팀(김종민, 주원)대표, 김승우는 청팀(차태현,성시경) 대표로 나가 그동안 보여왔던 배우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코믹한 모습으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엄태웅은 얼굴 전체를 검게 칠하고 양 볼에는 붉은색 연지곤지를 찍어 일명 '흑시탈'로 분했다. 또 입술도 붉게 그리고,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묶어 얼굴 전체가 훤히 보이게 하는 등 완벽한 '흑시탈'로 분해 상대팀을 공격했다.

    하지만 상대편 이수근, 차태현이 만들어낸 김승우의 분장과 故이주일 성대모사에 엄태웅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아 경기에서 패했다.

    엄태웅 흑시탈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진짜 사진만 봐도 빵터진다", "다음주 기대된다", "엄태웅 흑시탈 ㅋㅋ", "각시탈에 이은 흑시탈 ㅋㅋ", "잘어울린다~", "김승우가 대박이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와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출처=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