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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아 화제다.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한일 교류 종합전(KBEE 2012)'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JYJ는 문화산업 전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한류스타로 평가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게됐다.
이는 JYJ가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월드투어에서 전세계 15개 도시로부터 21만 명의 팬들을 동원해 한류 문화를 성공적으로 알린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JYJ는 일본 활동이 막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연과 드라마 팬미팅, 팬 박람회 등을 통해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 6월 SETEC에서 열린 대규모 팬 박람회는 국내에서 처음시도 된 팬 박람회 행사로, 일본 팬 7,024명이 입국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
국내 공항 측 관계자는 "단일 행사로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으며, 관광업계측은 "이번 행사를 위한 입국자로 얻는 경제적 효과만 100억이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식 경제부 관계자는 "그 동안 JYJ가 이룬 성과는 수익에 의존한 아시아 지역에 국한된 공연이 아니었다. JYJ는 남미나 유럽 등 아직 제반 여건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곳까지 방문해 한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기에 그 점을 높이 샀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일본활동이 전무했다고 들었는데, 3년 만에 방문한 오사카임에도 오늘 공항에서부터 수천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JYJ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받은 JYJ는 "공연과 팬 박람회 행사 등을 통해 우리 음악과 한국을 사랑해주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행복했다. 좋은 상을 받아 뜻깊고, 앞으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YJ 멤버 김재중은 지난 15일 개봉된 영화 '자칼이 온다'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박유천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윤은혜와 감성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김준수는 현재 유럽투어를 앞두고 있다.[사진 출처=씨제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