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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에 도착한 류현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간 류현진에 대한 현지 스카우팅 리포트가 발표됐다.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15일(한국시간)
“류현진에 대해 호평을 내리는 스카우트들은 그가 메이저리그 3선발급이라고 예상한다. 다저스도 그와 비슷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스카우트들은 4~5선발이나 최악의 경우 준수한 중간계투 요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고 밝혔다.선수의 자질을 검증하는 20-80스케일에서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대해 60점을 부여했고 슬라이더와 커브 등 2개의 변화구를 더 구사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BA는
“류현진은 아마 2년의 짧은 계약기간을 원할 것이다. FA(프리에이전트)가 된 다음에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한 것이다.”
라고 분석했다.BA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망라해 선수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곳이며 현지에서 높은 신뢰도를 받고 있다.
15일 오전 LA에 도착한 류현진은 16일 뉴포트 비치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에서 현지 취재진을 상대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에는 운동시설이 갖춰진 보라스 코퍼레이션에서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미국에는 일주일 정도 체류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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